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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논란이 있는 말인데,

    "에어컨 제습을 하면 전기비가 절약이 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찾아보면 대부분 크게 차이가 없다고 나오는데, 과연 그게 진짜 맞는 말인지 한번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냉방과 제습 차이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냉방 기능이나 제습 기능이나 전기세에는 차이가 없다는 점 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습이나 냉방이나 모두 공기를 차갑게 만들거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실외기를 가동합니다.

    결국 실외기를 얼마나 덜 쓰는지에 전기세가 달린 것인데, 둘 다 실외기를 가동하기에 전기세에서 차이가 없는 것이죠.

    최근 에어컨은 전부 슈퍼 인버터가 적용된 인버터 타입이라서 설정한 온도가 되면 실외기가 알아서 조절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초절전 슈퍼 인버터"

    일반 에어컨 대비 전기료 90% 절약할 수 있고, 사용환경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전기료를 기존 대비 1/3 수준으로 절감

     


    그래서 냉방, 제습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보다는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전기세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가동 시에 가장 많이 전기가 소모되므로 최저 온도로 낮춰서 가동
    2) 24~26도로 적정온도 설정
    3) 차가운 기운이 최대한 나가지 않게 문, 창문을 잘 닫고, 커튼 치기


    정속형과 인버터형 에어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2. 전기세 계산 방법


    대한민국 가정용 전기세는 누진구조입니다.

    누진세란 일정 구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구조인 것이죠.

    사진과 같이 일정 구간을 초과할 때마다 요금이 더 나오는 것이 누진세입니다.


    하계랑, 기타 계절이랑 다른데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기에 하계에는 조금 더 구간을 넓게 잡았습니다.

    예를 들어 500 kWh를 사용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300 kWh 까지는 105원이므로, 300 × 105 = 31,500 원
    300~450 kWh는 174원이므로, 150 × 145 = 21,750 원
    450~500 kWh는 242.3원이므로 50 × 242.3 = 12,115 원


    이 전력량 요금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기본요금과 기타 사항들이 있는데, 자세한 계산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전기세 구분 및 요금 계산 방법 (추후 업데이트 예정)

     

     

     

     

     

     


    그리고 주의사항은 1,000 kWh 초과시입니다.

    이때부터는 kWh 601.3원이 적용되니 정말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3. 전력량 확인 방법


    자, 그 다음에는 실제 전력량을 확인해 봐야겠죠?

    전력량은 보통 베란다나 대문 근처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복도식이라 대문 쪽에 있어서, 전자식전력량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달의 전력량계 기준이 필요한데, 관리비 청구서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청구서가 없다면, 오늘확인하고 다음날이나 다음주에 측정을 해보면서 예상치를 계산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측정한 전력량에서 관리비에 적혀있는 전달 전력량을 빼면 이번달 전력량을 알 수 있겠죠?

    이걸 통해서 얼마큼 나올지가 예상이 가능합니다.



    최신 에어컨은 인버터 타입이기에 너무 반복적인 껏다켰다 보다는 틀어놓는 것이 절감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 점 꼭 유의하여 주시고, 그럼에도 불안하면 계량기를 체크해서 그걸로 어느 정도 에어컨 가동을 조절하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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